배달서구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공공배달앱으로 지역화폐인 서로이(e)음 플랫폼과 연계돼 있다.
이 앱은 지난해 5월 정식 출시됐고 최근까지 주문 건수가 계속 증가했다. 배달서구 가맹점은 앱 시행 초기 400여곳에서 이달 10일 기준 2300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서구 업체들이 배달서구에 가입하면 이같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주문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서로이음 이용자들에게 상호명이 노출돼 마케팅 효과가 있다. 현재 서로이음에는 39만명이 가입돼 있다.
배달서구 첫 이용 구민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서구는 또 배달서구를 추천한 사람에게도 주는 할인쿠폰과 한 달에 3~5회 주문 시 지급하는 로열티쿠폰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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