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기구를 소독하는 보육교사.(사진=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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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에 방역장비를 무상 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방역소독기 10대를 구입, 보건소에서 제공한 소독액을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장비가 필요한 어린이집에 공급하고 대여기간은 1일 이내로 필요 시 마다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놀이기구나 생활용품, 화장실 등 감염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공간에 대한 자율 소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다목적살균제 등을 배부했으며 4월 중 보육교직원용 보건마스크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어린이집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시설은 각종 물품과 생활공간의 공동 사용으로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