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품, 온라인 판로개척 도와요" 우체국쇼핑 릴레이 품평회

  • 등록 2018-11-19 오후 2:46:18

    수정 2018-11-19 오후 2:46:18

온라인 유통업체 전문 MD들이 지난 16일 전남지방우정청 주최로 열린 ‘우체국 전자상거래 지역 릴레이 품평회’ 첫 행사에서 지역 업체 제품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역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업체 판로 개척을 위한 우체국 전자상거래 지역 릴레이 품평회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릴레이 품평회는 지난 16일 전남지방우정청 주최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렸으며, 전남 지역 50여개 업체의 150여개 상품이 선보였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체국쇼핑), 이베이코리아(옥션·지마켓), 카카오, 11번가 등 유통업체 전문 MD들이 참여해 우체국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절차, 상품 관리 등에 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여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각 지방우정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품평회는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11월 22일), 부산 지역(11월 29일), 경북 지역(12월 6일), 강원 지역(12월 13일) 순으로 열린다.

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상품들은 오는 30일부터 5% 추가 쿠폰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쇼핑몰 기획전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외에 옥션이나 11번가 등 다양한 오픈 마켓 매장에도 입점 시킬 계획이다.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역 릴레이 전자상거래 상품 품평회를 계기로 우체국쇼핑이 각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업체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공쇼핑몰이다. 2016년부터는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상품 정보 촬영과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판로개척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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