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사칭' 개인정보 유출 시도 기승..주의 필요

스미싱 공격 통해 비밀번호, OTP 정보 요구해
'대표번호 아닌 발신번호의 문자는 무시해라'
  • 등록 2018-07-03 오후 5:47:29

    수정 2018-07-03 오후 5:47:29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해킹공격(스미싱)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오후 빗썸 운영사인 BTC코리아는 “최근 빗썸을 사칭한 SMS(문자메시지)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문제의 SMS는 빗썸의 결제 서비스인 빗썸페이 결제 내역을 발송한 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고, 이후 비밀번호와 OTP 정보 같은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빗썸 측은 “대표번호 1661-5566이 아닌 발신번호로 SMS를 받을 경우 전화를 걸지 말고 삭제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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