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시스 이진용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필로시스) |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해외 수출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지난 27일 전북 군산 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건립된 ‘제2공장 준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로시스의 제2공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수출 생산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공에 들어갔다. 올해 초부터 중국, 멕시코 등 주요 해외 거래처에서 제품 등록과 인증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실적이 증가했다고 필로시스는 전했다.
이번 제2공장에는 연간 생산능력으로 700억원 매출 수준인 최대 360만 박스 규모의 생산라인 2개를 구축했다. GOx 및 GDH 혈당, 헤모글로빈 센서스트립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향후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는 “미국 FDA와 유럽의 CE, 중국 CFDA 등 세계적인 품질 인증 및 허가를 획득한 필로시스의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7년 매출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