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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함께 있던 가족들이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고 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