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벤자민 카이켄 크레디트스위스(CS)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금이야 말로 윈리조트 주식을 더 사들일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평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높였다.
카이켄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윈리조트는 카지노 및 게임업종 중에서는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주식 중 하나”라며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 컨벤션 센터도 확장할 계획이라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 호텔 내 컨벤션 센터가 확장되면 사용 가능한 회의 공간이 거의 2배로 늘어나게 된다”며 “다른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이 컨벤션 사업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아직까지 마카오 카지노 정상화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분명히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그렇게 본다면 리스크대비 보상 차원에서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