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지방세 고지·납부 앱 ‘NH스마트고지서’ 국내 최초 출시

  • 등록 2017-03-15 오후 4:05:47

    수정 2017-03-15 오후 4:05:47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앱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스마트고지서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스마트폰의 푸시알림으로 고지하고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통신사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최초로 등록한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간편납부가 가능하다. NH스마트고지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지방세만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앱 출시에 맞춰 ‘스파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 후 ‘고지(PUSH)’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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