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비주력 부문인 프린터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며, 과거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는 HP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프린터 사업 매각과 관련해 다음 주 최종 입장을 발표하고, 매각 규모가 2조원대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력은 국내외를 합쳐 2000여명 규모이며 지난 상반기 프린터를 포함한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 매출은 22조170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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