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 美 텍사스 주지사 출마 저울질

  • 등록 2021-05-17 오후 7:23:13

    수정 2021-05-17 오후 7:23:1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미국 텍사스 주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스틸)
16일(현지시각)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튜 맥커너히가 텍사스 주지사직에 도전할 지를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지난 3월 회고록 발표 이후 출연한 방송에서 주지사 도전설과 관련해 “고려,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다만 출마 시 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어느 당을 선택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로 알려졌다.

매튜 맥커너히는 텍사스주 출신 할리우드 톱스타다. 대표작으로는 인터스텔라,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웨딩플래너, 콘택트 등이 있다. 2014년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시상식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2012년 뉴욕 비평가 시상식 남우조연상, 2006년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최고인기 액션스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매코너헤이는 지난 2월 텍사스주에 기록적 한파가 닥쳤을 때 직접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수백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피해자들을 지원해왔다. 또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나 단합을 촉구하는 공익광고들을 제작, 발표해왔다.

현재 배우자 카밀라 알베스와 텍스사주 오스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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