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을 확인한 뒤 본인의 서명을 정자체로 쓰거나 손도장을 찍는 본인확인 절차를 밟는다. 이후 지역구 1장, 비례대표 1장 총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어린 자녀 등은 될 수 있으면 투표소에 데려오지 말아야 한다. 또 투표소에 가기 전과 갔다온 뒤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도 필요하다. 혹시 모를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투표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생활치료센터에 특별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 △서울 태릉선수촌 △대구 중앙교육연수원 △용인 한화생명라이크파크 △경주 농협경주교육원 △경주 현대차경주연수원 △안동 인문정신연구원 △안동 경북소방학교 △경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다. 운영시간은 사전투표 기간 중 1일 5시간 ~ 8시간이다. 투표 대상은 해당 생활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