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 금호아시아나가 지난 2009년 12월 경영실적 악화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계열사 금호산업 발행 CP 790억원을 매입한 건 박삼구 회장 개인의 이익을 위한 거래라고 주장하며 2013년 11월 박 회장을 배임·상법 신용공여금지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은 특정할 수 있으나 이게 회사에 어떤 이득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며 박 회장이 이와 관련해 명시·암묵적 지시를 내렸을 것이란 추측은 합리적 의심”이라며 “대검찰청은 재벌 봐주기 수사 의혹은 없는지 밝혀 사법정의를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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