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소매업체 오토네이션(AN)은 15일(현지시간) 딜러십 소프트웨어 업체 CDK 글로벌에 대한 최근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2분기 실적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오토네이션은 CDK 글로벌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약 1.50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토네이션은 2분기 EPS가 월가 예상치 4.52달러에 못 미치는 3.15~3.3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CDK는 지난달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주문, 판매, 타이틀 작업 등을 수동으로 처리해왔으며 6월 말 미국 자동차 딜러십을 다시 시스템에 포함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오토네이션은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오토네이션의 주가는 0.33% 하락한 169.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