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 ‘반짝 추위’…낮부터 평년기온 회복[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서울 -4도 등 전국 영하 9~2도
찬 공기 내려와 수일째 추위…체감 기온 ‘뚝’
낮부터 전국 대부분 영상권 오르며 평년기온
일부 지역 눈·비…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전망
  • 등록 2023-02-21 오후 6:44:40

    수정 2023-02-21 오후 6:44:4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요일인 내일(22일)도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아침 기온이 낮아진 지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외투 모자를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오늘(2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이다.

내일(22일) 늦은 밤(오후 9~12시)부터 모레(23일) 새벽(오전 0~6시)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에서 5㎜ 미만의 비 또는 1㎝ 내외 눈이 내리겠다. 전북남부와 제주도(산지 제외)에서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등 눈이 쌓여 있는 지역에서는 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 및 터널 출입구 등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은 내일(22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내일(22일) 오후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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