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지역 의료취약계층 돕는다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안전망 구축
  • 등록 2022-06-23 오후 9:32:58

    수정 2022-06-23 오후 9:32: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의료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구노인복지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보건 접근성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명은 ‘해피트리(Happy Tree)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의료취약 대상자를 발굴 및 관리하고, 국제성모병원은 대상자의 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국제성모자선회의 기금으로 마련된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아직도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각 기관들이 의료취약계층에게 행복을 품어줄 수 있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묵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 이찬우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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