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점쟁이 문어', 벨기에전 패배 후 수산시장에 팔려

  • 등록 2018-07-03 오후 5:38:53

    수정 2018-07-03 오후 5:38:53

(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를 예측해 화제를 모은 이른바 ‘점쟁이’ 문어가 일본의 8강 진출 실패와 함께 수산시장에 팔렸다.

3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점쟁이 문어로 알려진 ‘라비엇(Rabiot)’는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이 벨기에에 2-3 역전패를 당한 뒤 수산시장에 팔렸다.

홋카이도 오비라에서 잡힌 이 문어는 일본의 조별 리그 경기 결과를 모두 예측했다. 문어는 일본의 콜롬비아전 승리와 세네갈전 무승부, 폴란드전에서의 패배를 모두 맞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어는 일본과 상대 국가의 국기, 무승부가 적힌 바구니 중 하나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그러나 문어 주인 키미오 아베는 일본의 8강 진출 무산으로 예측할 경기가 없게되자 문어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어를 지키는 것보다 내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문어가 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즐거웠고 다음에도 경기 결과를 예언할 문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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