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 인증·평가기관과 지자체가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은 안산시가 수도권에서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안산시는 협약 내용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이와 관련해 ISO 인증 심사와 심사원 양성교육 운영에 있어 비용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이 안산시 지역사회에 환경·책임·투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국제표준으로 통용되는 ISO 인증은 지속가능경영에 효과적인 실천 가이드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이 분야에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고 있는 만큼 안산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ESG 경영 지원체계 구축과 정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KOS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