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하나의 배럴에서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를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 이마트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사진=트랜스베버리지) |
|
와일드 터키의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시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위스키이다. 최근 버번 위스키의 성장에 이어 라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배럴에서 평균적으로 186병만 병입되는 희소성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104 프루프(알코올 도수 52도)의 고도수로,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 칠 필터드’ 방식으로 만들고 엘리게이터 차르 배럴에서 숙성해 위스키 본연의 색과 호밀의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논GMO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하나의 배럴에서 오랜 기간 숙성, 복합적인 맛과 향을 보유해 칵테일이나 니트로 마시기에도 좋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수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염원하던 제품을 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정판 출시로 제한된 물량이지만 최근 에디 러셀과 브루스 러셀이 방한해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소비자들이 앞으로 바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