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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31일 IPTV 3개사, 케이블TV 14개사, 위성방송 1개사 등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채널 전환시간, 음량 수준 등의 정량적 항목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7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평가는 조사 가구 수를 기존 100가구에서 200가구로 두 배 늘렸고, 그중 51가구는 실거주 가구를 방문·측정해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서경방송은 유료방송 전체 평균 70.9점을 기록한 A/S 부분에서 83.3점으로, 유일하게 8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입과 설치 부분에서도 나란히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해 전체 유료방송 중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으뜸인 방송으로 뽑혔다.
서경방송은 관계자는 “지역민 눈높이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내 지점을 둬 대부분 당일 설치와 A/S를 지원하는 신속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