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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종속회사인 BGF로지스과 BGF푸드의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종속회사가 성수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물류투자를 늘리면서 편의점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
CU는 1분기 식품과 가공식품 사업 부문 모두 실적이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부문 매출액은 각각 18%와 14% 늘었다.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출시 2주 만에 100만개가 팔렸다. CU는 백종원 제육 도시락이 인기를 끌면서 2탄으로 바싹 불고기, 3탄으로 백반한판 정식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백종원 대표 이름으로 출시한 고기짬뽕 컵라면도 출시 6주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간편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이닝 테이블’이라는 신규 브랜드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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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2분기에도 가성비 중심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 덕분에 CU의 올 1분기 방문 고객수(객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비식품 부문 매출액은 비중은 전체의 5.8%로 전년(7.6%) 대비 1.8%p 감소했다. 작년 반짝 매출을 기록했던 자가검진키트의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하며 업계 1위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