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 수도권 북부 대표 피서지 자리매김

6월 개장이후 3개월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 등록 2022-08-17 오후 4:42:33

    수정 2022-08-17 오후 4:42:33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가 수도권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3개월여 만인 8월 15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불법 시설물과 고질적 자릿세 관행 등으로 몸살을 앓던 하천을 하천 정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쾌적한 물놀이 장소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청학밸리리조트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같은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시는 올해 시는 업그레이드된 청학밸리리조트를 위해 △모래사장 추가 △교량하부 물놀이 공간 및 주변 스탠드 설치 △두물머리 소정원 및 목교설치 △대형 그늘막,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 결과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해 주중 일평균 833명, 주말 일평균 2596명이 찾고 있다.

향후 시는 청학밸리리조트에 녹지공간 및 문화시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개장 5개월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3개월만인 8월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수도권 북부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며 “청학밸리리조트가 전국 최고의 건강한 하천, 힐링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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