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 위해 1억원 기부

  • 등록 2021-04-20 오후 4:36:14

    수정 2021-04-20 오후 4:36:1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 이주배경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통합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캠코가 부산지역 이주배경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기초학습능력 증진과 이들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통한 사회적·정서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학습계획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 심사한 뒤 학습 멘토링 20명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80명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주배경가정 아동과 청소년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어엿한 미래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도록 다양성의 가치를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성유(오른쪽)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0일 부산광역시 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에게 이주배경가정 아동ㆍ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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