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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양파 농가를 응원합니다! 만능양파볶음 대작전 1편: 양파 손질과 보관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영상에 대해 “수확량 급증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해 농가가 큰 시름에 빠졌다. 모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양파볶음을 만들어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양파껍질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양파껍질은 국물을 낼 때 좋다. 국물을 우릴 때 양파랑 마늘밖에 없다면 나는 양파를 쓴다. 효과가 훨씬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껍질을 까서 보관할 때에는 쿠킹 호일로 하나씩 싸고,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며 시범을 보였다. 이어 “양파가 땅속에서 자라지 않나. 태생 자체가 어두운 것을 좋아한다. 신기한 게 양파가 살던 환경을 만들어 주면 오래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껍질째 보관하려면 헌 스타킹에 넣어서 그늘에 걸어두고 보관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25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140만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양파 보관, 손질법에 이어 만능양파볶음 제조법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까지 양파볶음 시리즈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