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6일간 중남미 7개국의 고위급 공무원 16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도시·주택 분야 개발경험 전수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DB(미주개발은행)와 공동으로 기획한 3개년도 프로그램 중 3차년도 ‘도시개발 아카데미’ 과정이다. 국토연구원은 2012년 10월 미주개발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013년부터 공동 연례워크숍, 초청연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이사 반필드 파나마 파나마시티 부시장, 마르네 오소리오 우루과이 리베라주 주지사, 디아나 모따 브라질 도시부 국장, 빠블로 모란 칠레 주택도시계획부 국장, 호세 아발로스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 국장 등 중남미 주요 7개국 고위공무원 16인과 미주개발은행 직원 2인이 참석했다.
연수단은 이번 프로그램 기간동안 한국의 국토계획, 도시 개발 정책, 주택, 수도권 관리 및 스마트 시티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현장시찰 지역으로는 스마트시티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서울로 7017 및 청계천과 같은 도시재생 현장, 행정도시인 세종시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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