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오, 피부염 치료 천연물 개발 및 의약 특허등록 완료

  • 등록 2017-01-10 오후 3:33:55

    수정 2017-01-10 오후 3:33:5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토피, 접촉성, 지루성 등의 광범위한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염 치료가 가능한 천연물 제제가 개발돼 의약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디컬오가 개발한 천연물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손상욱 교수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염 및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및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 아토피 등의 피부염 예방과 개선 또는 치료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아토피성 피부염·접촉성 피부염·지루성 피부염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제제, 항히스타민제제를 처방하는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 위축·혈관 확장·색소 탈실 및 팽창 선조의 발생 등 다양한 피부 부작용을 야기한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항히스타민제제의 경우 내성 및 과민반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종래 알려진 피부염 치료제에 비해 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한 물질로서 천연물을 이용한 새로운 피부염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메디컬오의 천연물 개발은 의약계와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가져왔다.

메디컬오 연구팀은 “가려움 및 염증을 수반하는 피부염과 관련, 종래 알려진 피부염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한 천연물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결과 피부염에서 가려움과 염증의 원인이 되는 TSLP 단백질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함으로써 본 발명을 완성, 의약 특허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물은 부작용이 적은 반면 효과가 미비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연구는 가려움에 관여하는 TSLP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천연물 제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사료 된다”며 “현재 특허 등록된 피부염 치료용 천연물 제제는 아토피와 여드름의 치료제 및 화장품으로 개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