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현진 피습, 절대 일어나선 안될 일…진상 밝히는 데 최선"

與배현진 이송된 병원서 기자들 만나
"범인 엄벌…국민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
  • 등록 2024-01-25 오후 7:08:11

    수정 2024-01-25 오후 7:08:1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자당 배현진 의원이 괴한으로부터 피습 당한 데 대해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이 피습 후 이송당한 서울 한남동 한 대학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며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이 걱정하고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모두 배 의원의 쾌유를 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신원 미상 인물로부터 돌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 용의자는 곧바로 경찰에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현재 배 의원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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