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아이디(093230)는 자회사 이큐셀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억원, 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1% 증가한 479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이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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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에 2차전지 사업 매출 증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이 합병을 통해 신규로 추가된 이차전지 활성화물류 사업 수주 확대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주요 고객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 기조 유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아이디는 올해 자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3일 네바다 리튬광산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현장 실사를 완료했으며, 노람리튬과 본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알짜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올해 이아이디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탄탄한 실적 기반 이차전지 장비부터 소재까지 자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