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8대 후반기 시작…신은호 의장 '무신불립' 강조

신은호(왼쪽에서 3번째) 인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원모(왼쪽에서 4번째) 제1부의장, 백종빈(왼쪽에서 1번째) 제2부의장, 이용범 전반기 의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의회는 2일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열고 신은호(부평1) 신임 의장과 강원모(남동4) 제1부의장, 백종빈(옹진)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신은호 의장은 “제8대 후반기는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을 기조로 삼아 강한 인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의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신뢰를 기본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8대 후반기에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벌인다. 37명의 시의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겸손한 의회, 무한책임, 품격 있는 의회를 3대 전략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