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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찰조사는 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제천·충주, 강원 원주·평창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진청, 지자체 및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참여해 조사했다.
지난 14일 처음으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된 후 현장에서 간이진단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전문가의 현장 확인 조사를 통해 현재 의심시료에 대한 유전자 정밀진단 중에 있으며 지난 14일 접수된 시료의 진단결과는 18일 확진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시료에 대한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과수화상병으로 확인되면 공적방제 명령을 통해 전염 및 확산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5~7월에 주로 발병하고, 기상조건에 따라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현장농업인의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