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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우리나라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청소년에 대한 관련 교육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7년부터 전국 중·고교에서 관련 수업을 펼쳐 왔다. 2017년엔 70개교 74회, 지난해는 190개교 218회를 한 데 이어 올해는 총 300회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미 겨울방학 기간인 올 1월 인천 문일여고에서 첫 강의를 했다. 현재까지 서울 명덕외고, 부산국제고, 경기 솔뫼중 등 136개교 201회의 강의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만 해도 예상 수강 학생이 약 1만여명이다. 올 7월 추가 교육 신청을 받는다. 본격적으로 진로를 모색할 시기인 고교생을 대상으론 최대 3회 6시간, 중학생은 1회 2시간 수업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수요자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방적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론식 쌍방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