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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협정서명식 말미에 ‘한·우즈벡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 평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방안 △문화·인문 분야 협력 다변화 △베를린 선언 및 신(新)북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 입장을 명시했다. 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내년 중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음은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성명 주요내용
1 양국관계 (서문 및 제1조~제4조)
-수교 25주년 평가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 방향 제시
-정상 및 정부·의회 고위급 인사 교류 중요성 평가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개선
-양국간 호혜적 무역·투자 여건 조성
-정부간 경제 협의채널 활성화
-우즈벡 정부의 국가·경제·사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3 문화·인문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제7조~제8조)
-문화·관광 우호교류 확대
-교육·과학·스포츠·의료 분야 교류 협력 확대
-고려인 중앙아 정주 80주년 및 관련 기념사업 평가
4.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제9조~제17조)
-베를린 구상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 지지
-아프가니스탄의 조속한 안정화와 평화 달성
-한국의 新북방정책 지지 및 동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우즈벡 협력 확보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증진 및 상호지지
5. 방문결과 평가 등 (제18조)
-금번 국빈방문 결과 평가
-우즈벡 대통령의 우리 대통령 방우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