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공동성명, 경제·문화 등 전방위 협력의지 재확인

23일 정상회담 직후 협정서명식 말미 공동성명 서명
전략적동반자 관계 포괄적 심화 합의
  • 등록 2017-11-23 오후 4:56:08

    수정 2017-11-23 오후 4:56:08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성명 서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3일 경제·통상분야는 물론 문화·국제무대 협력까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정상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우즈벡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협정서명식 말미에 ‘한·우즈벡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 평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방안 △문화·인문 분야 협력 다변화 △베를린 선언 및 신(新)북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 입장을 명시했다. 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내년 중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음은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성명 주요내용



1 양국관계 (서문 및 제1조~제4조)

-수교 25주년 평가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 방향 제시

-정상 및 정부·의회 고위급 인사 교류 중요성 평가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개선

2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및 심화 (제5조~제6조)

-양국간 호혜적 무역·투자 여건 조성

-정부간 경제 협의채널 활성화

-우즈벡 정부의 국가·경제·사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금융·기술 원조 분야 상호 협력 내실화

3 문화·인문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제7조~제8조)

-문화·관광 우호교류 확대

-교육·과학·스포츠·의료 분야 교류 협력 확대

-고려인 중앙아 정주 80주년 및 관련 기념사업 평가

4.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제9조~제17조)

-베를린 구상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 지지

-아프가니스탄의 조속한 안정화와 평화 달성

-한국의 新북방정책 지지 및 동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우즈벡 협력 확보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증진 및 상호지지

5. 방문결과 평가 등 (제18조)

-금번 국빈방문 결과 평가

-우즈벡 대통령의 우리 대통령 방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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