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 만난 국악의 창조적 실험

서울돈화문국악단 기획 '미래의 명곡'
전통음악의 창조적 발전 이끌 프로그램
11월 1일~19일 매주 4회씩 진행
  • 등록 2016-10-27 오후 3:31:39

    수정 2016-10-27 오후 3:31:39

현대음악앙상블 CMEK(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이 현대음악을 통해 새로운 창작실험을 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4회씩 기획공연 ‘미래의 명곡’을 진행한다. ‘미래의 명곡’은 과거와 현재, 순수와 대중을 아우르는 한국음악의 현주소와 미래를 동시에 만나는 자리로 꾸몄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통해 새로운 현대음악을 제시하고 전통음악의 창조적 발전과 발상의 전환을 이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일부터 4일까지는 국악계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현대음악앙상블 CMEK가 그동안 국내외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발표해온 아방가르드한 작품을 선보인다. CMEK의 멤버이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예술감독인 김정승이 연주에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가야금앙상블 단체 사계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적인 가야금에 현대적인 감각의 어법을 더한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전통음악에서 기술적인 영감과 판타지를 얻어 공연 형식을 창조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사운드 시어터’를 만날 수 있다. 작곡가 최우정과 극작가 고연옥이 삼신할미를 소재로 만든 음악극 ‘버스’(Birth)를 공연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자연음향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창덕궁과 종묘 사이에 있다. 국악 감상과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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