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106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 등록 2016-08-25 오후 4:58:51

    수정 2016-08-25 오후 4:58:51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 사업 전후.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집수리사업 대상자 106가구를 선정, 각자 사정에 맞춰 집수리를 해준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집수리 가구에 LED조명을 설치하고 창호 및 현관틈새로 빠져나가는 냉난방에너지를 차단하는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급 중증장애인 10가구에게는 가구당 최대 6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집수리사업은 장애등급 1~4급인 차상위(중위소득 50% 이하) 이하 장애인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종만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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