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오는 19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민주평통-지자체-민간 합동 남북교류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평통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통일부와 광역지자체, 그리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겨레의 숲, 사랑의연탄나눔운동, 기아대책, 전북겨레하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 남북 지역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 1세션에서는 △김창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의 ‘남북교류협력 추진 현황과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남북교류 실무절차 및 대북제재에 대한 이해(양재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경협정책실장)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평가와 향후 방향(김일한 동국대 교수)에 대한 세션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세션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사무총장은 ‘대북지원 및 개발협력’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한다. 아울러 △사회문화교류(이영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집행위원장) △역사문화교류(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산림협력(박경석 겨레의숲 자문위원)을 주제로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민주평통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민간 남북교류협력 추진 상황 및 실무경험을 공유, 향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관련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