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2년까지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 등록 2019-07-02 오후 5:07:14

    수정 2019-07-02 오후 5:07:14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당시 현장을 점검하는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모델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도시모델로 스웨덴 스톡홀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전세계 406개 도시, 국내에는 서울 송파구, 세종시 등 19개 지자체가 공인됐다.

공인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기반 구축 △모든 성·연령·환경·상황 별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그룹 손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인 프로그램 운영 △손상의 빈도 및 원인규명 프로그램 운영 △손상예방 프로그램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 참여 등 7가지 공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파주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과 안전도시협의회 및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안전도시 프로그램개발 및 안전증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우리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아 접경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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