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perimental Dermatology 표지 (사진=중앙대학교 피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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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SCI 국제 학술지에 스테로이드보다 아토피 피부염의 염증수치를 낮추는데 더 효과적인 바이오 물질이 발표돼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피부과 연구팀은 오상자이엘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 물질인 ‘자이엘라이트 (jaielite)SBM’의 아토피 피부염 치유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SCI 국제 학술지인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상자이엘이 독자 개발한 원료 ‘자이엘라이트(jaielite)SBM’이 대표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피부과 연구팀은 ‘자이엘라이트(jaielite)SBM’의 항염증 치유 효과성에 대한 검증을 위해 피부각질형성세포와 비만세포에서 MAPKs (ERK, JNK, p38) 염증신호전달기전의 억제와 ROS(Reactive Oxygen Species : 활성산소종)의 생성 억제를 확인했다.
중앙대 피부과연구팀 관계자는 “이 연구를 통해 오상자이엘이 개발한 자이엘라이트(jaielite)SBM이 항염증 및 황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무엇보다 이 물질의 매력은 스테로이드와는 달리 속성내성이 없다는 것이다. 만일 이 물질을 베이스로 아토피 등 피부염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각종 피부질환에 고생하시는 환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 ”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앙대 피부과 연구팀은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의약품 등의 개발을 위해 오상자이엘 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