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S9+는 한국을 비롯한 약 70개국에서 16일 정식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라일락 퍼플과 미드나잇 블루, 코랄 블루 등 3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64GB가 각각 95만7000원, 105만6000원이다. 갤럭시S9+ 256GB는 115만5000원에 출고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갤럭시S9 소비자 체험행사인 ‘갤럭시S9 팬 파티’를 연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최종 선발된 50명씩을 각각 초청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갤럭시S9 체험과 별개로 댄스 퍼포먼스와 인기 뮤지션의 축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토크쇼는 갤럭시 팬을 자칭하는 우상범 딩고대표와 파워유튜버 최서영씨가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댄스 퍼포먼스는 스트리트 댄스 대가인 제이블랙이 갤럭시S9의 슈퍼 슬로우 모션을 형상화한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마케팅 전략을 사용자 경험 확대에 두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등 전국 핫플레이스 100여곳에 갤럭시S9·S9+ 체험을 위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갤럭시S9 팬 파티 등 각종 마케팅 행사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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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윤성빈 선수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한 이번 광고 동영상을 SNS에 배포해 점진적인 입소문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기존의 전략 스마트폰 G6나 V30 출시 때와 달리 오프라인 마케팅에 소극적인 이유는 V30S 씽큐의 공략 대상이 처음부터 100GB 이상의 대용량 내장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로 특정화됐기 때문이다. LG베스트샵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G6 출시 때보다 1000곳 가량 줄어든 2000곳에 불과하고, 매장이 아닌 상설 체험공간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유통 전략에 있어서도 V30S 씽큐 128GB는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일반 유통점에서만 공급하고, V30S+ 씽큐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 3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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