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배우 신현준과 만났다.
신현준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동이었던 하루. 가장 바쁜 기간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김정숙 여사님. 선수들과 똑같은 시선으로 맨 앞자리에서 영화를 보시고 모든 사람들을 온 마음 다해 챙겨주시는 모습 감동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감동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 아름다운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신현준은 “올림픽보다 더 뜨거운 올림픽,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과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 김정숙 여사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한 영화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해 배우 신현준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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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 잠실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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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영화 관람에 앞서 영화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는 신현준과 인사를 나눴다. 신현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영화 홍보에 발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