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터넷 인프라 및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패스틀리(FSLY)가 월가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패스틀리의 주가는 36.58% 하락한 8.2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패스틀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1억4040만달러보다 낮은 1억3000만~1억34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예상치 -.0.02달러에 못 미치는 -0.06~-0.10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스틀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억5500만~5억6500만달러, EPS는 -0.6~-0.12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5억8470만달러, EPS -0.04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