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개최…김병연 교수 전문위원 위촉

  • 등록 2021-07-27 오후 4:01:22

    수정 2021-07-27 오후 4:01:22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2021년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전사적인 시각에서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NH투자증권이 설치한 기구다.

(왼쪽부터)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와 이날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병연 건국대 교수(오른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 25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실행을 위해 ‘투자권유준칙’ 개정 등 사규 정비 관련 의결사항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상반기 중 진행된 전사적인 금융소비자보호활동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병연 건국대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병연 위원은 현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한국증권법학회 및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과거 자본시장법 제정 TF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법률 전문가라는 것이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앞으로 김 교수는 NH투자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방향 등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당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 권익증진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이 영업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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