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위험선호 심리 회복..원·달러 13.50원 하락

1일 원·달러 1225.00원..3월27일 이후 최대폭↓
  • 등록 2020-06-01 오후 4:38:40

    수정 2020-06-01 오후 4:38:4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3.5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2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20원 내린 1230.3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중(對中) 제재가 당초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국간 충돌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가 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도 하락 압력을 더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5% 오른 2065.08, 코스닥 지수는 3.09% 상승한 735.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42억원, 기관은 1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달러 약세에 연동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며 “외인들의 증시 순매수 전환이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9.48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288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5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143달러에서 거래됐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5원 하락한 1,2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