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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 대표는 “지난해 비영업자산 모두를 매각해 선박건조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하게 됐으며,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9척 신규 수주를 해 1월 현재 기준 총 15척(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기준)의 수주잔량으로 2020년 2분기까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는 유동성 기반하에서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는 올해 지속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 대표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올해 6월과 7월에 도크를 비우는 공백기를 가지고 계속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의 양호한 움직임 등으로 수주 실적 개선이 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이후 환경규제 강화 효과에 따른 폐선 증가로 일부 대체수요가 발생해 시황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장 대표는 올해 구체적인 3대 실천계획으로 △안전경영 △체질개선 △생존경영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안전, 보건, 환경 경영이 모든 생산 활동의 기본 요소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스스로 현장 위험요소를 꾸준히 발굴하고 위험성평가를 지속 진행해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가절감, 고부가선 수주 확대와 신규 수익 창출하기 위한 ‘생존경쟁력 확보 과제’를 적극 이행해야 한다”며 “생존을 위해 특히 주력선종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익성,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위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각 원가요소 별 개선·절감목표를 세우고 실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