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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217270)은 1월 31일, 온라인게임 '테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블루홀에 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양사는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포괄적 업무 협약에 입각해 상호 호혜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상호 협의 하에 넵튠이 개발하는 게임에 블루홀 및 블루홀의 자회사가 보유한 게임 IP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넵튠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퍼즐 게임,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RPG, AO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며, 올해에만 8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페이스북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소셜 카지노 게임도 서비스 중이다. 2015년 연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섰으며, 주요 지역은 일본, 북미, 대만 등이다.
블루홀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게임 서비스 중이며, 콘솔, VR 게임도 개발 중이다. 주요 진출 지역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이다. 이 중 모바일 양궁 게임 '아처리킹'은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전작 '볼링킹'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00만 건이다. 여기에 2017년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하는 MMORPG '프로젝트W'도 개발 중이다.
넵튠 정욱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성과와 경험을 가진 블루홀은 넵튠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이며 특히 최근 아처리킹의 성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단순 협약을 넘어 양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파트너십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넵튠은 글로벌 마켓에서 활약이 눈부신 개발사로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는 블루홀에게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라며 "글로벌 마켓을 목표로 한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 개발을 목표로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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