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용산구 "집에 남는 통조림 이웃에 나눠요"

  • 등록 2016-01-25 오후 4:58:24

    수정 2016-01-25 오후 4:58:2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용산구가 2월 5일까지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통하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하나란 ‘통조림 하나로 이웃과 통하다’란 뜻으로 2016년 용산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용산 푸드마켓)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용산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잉여 식품을 기부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구는 청사와 관내 아파트 단지에 ‘통하나 기부함’ 12개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부물품 모집에 나섰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식품과 샴푸, 린스, 비누, 세제 등 생활 용품이다.

기부된 물품은 2월 5일까지 용산 푸드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푸드마켓 이용자 830여명과 무료급식소 등 복지 관련 시설 56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복지정책과(02-2199-707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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