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천 의원(원내대표)은 당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아침이 밝았지만 어젯밤 상흔과 황당함 그리고 침통함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주식시장에 더 악재를 투척하지 않더라도 OECD 국가 중에 정말 우리 대한민국 주식시장만큼 어려운 곳이 없다”며 “어려움에 쌓여 있는 자영업자와 우리 여러 기업인들에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는 작자가 국민들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고통을 안겼다”고 힐난했다.
천 의원은 앞서 허은아 대표의 윤 대통령 하야 촉구 발언을 언급하며 “이미 그런 단계도 지나온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천 의원은 “계엄 해제 요구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에 군인들이 칼을 들고 국회를 진압하려 했던 것 명백하게 내란”이라며 “저는 이 부분을 처벌해야 된다라고 생각한다. 개혁신당이 앞장서서 윤석열과 김용현(국방장관) 그리고 이 내란에 동참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고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혁신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당론으로 찬성키로 했다.
허은아 대표는 “법적으로 탄핵이 될 것 같지 않은데 무조건 아스팔트에 나가서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해 왔다”면서도 “탄핵에 동참하고 오늘 이제 원내 3명과 또 야당 의원들과 함께 탄핵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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