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뷰티 마케팅 및 세일즈 에이전시 쏘피컴퍼니㈜는 북미 코스트코의 요청으로 단독 기획한 ‘K-Beauty Advent Calendar Box’를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쏘피컴퍼니㈜는 직접 제작한 ‘K-Beauty Wonderland’를 박스 버전과 파우치 버전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by Sophie K-Beauty Wonderland - 7 Days of K-Beauty’는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Beauty 브랜드(△ROUND LAB △glowiest △shaishaishai △Torriden △Dear Dahlia)의 제품들로 구성된 Advent Calendar 패키지로, 박스 안에 담긴 7가지 제품으로 완벽한 뷰티 루틴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쏘피컴퍼니㈜는 미국 UCLA 최우등 졸업 출신 박선주 대표가 2018년 창업한 화장품 전문 수출기업이다. 글로벌 K뷰티 열풍의 주역인 라운드랩 (서린컴퍼니㈜), 토리든 (㈜토리든), 믹순 (주식회사 파켓) 등 국내 5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패션 및 건강식품 브랜드들의 미국 현지화 전략을 지원하며, 남다른 북미 현지 문화 및 트렌드 파악 노하우로 각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 제안, 디자인, RA, 물류,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쏘피컴퍼니㈜는 최근 북미 및 남미 시장, 특히 코스트코 채널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7월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300곳에 라운드랩 독도 토너 세트를 성공적으로 입점시켜 12만 개를 완판 하였으며, 올해 11월부터 코스트코 미국 400개, 캐나다 100개, 멕시코 42개 매장으로 확장 론칭한다.
쏘피컴퍼니㈜ 관계자는 “‘K-Beauty Wonderland - 7 Days of K-Beauty’는 제품 큐레이션부터 박스 디자인, 기획 및 제작, 포장까지 직접 수행하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및 남미 현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