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 10-K 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주가 24%↓

  • 등록 2024-08-28 오후 11:36:06

    수정 2024-08-28 오후 11:41:1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공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K 연례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슈퍼 마이크로의 주가는 24.07% 하락한 415.8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슈퍼 마이크로 주가는 8월에만 41%나 폭락해 역대 최악의 월간 하락폭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슈퍼 마이크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규정된 기간 내에 연례 보고서를 제출할 수 없다”며 “지난 6월 30일 기준 재무 보고에 대한 내부통제의 설계 및 운영효과를 평가하려면 경영진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공매도 전문 힌덴부르크 리서치가 슈퍼 마이크로의 회계상 위험 신호를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해당 보고서에서 “명백한 회계적 위험 신호, 공개되지 않은 내부자 거래의 증거, 제재 및 수출 통제 실패, 고객 문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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