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그랬다"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린 20대 男 체포

서울 광진구 거주지서 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
A씨 “장난일 뿐 살해 의도 없었다” 진술
  • 등록 2024-03-26 오후 6:52:04

    수정 2024-03-26 오후 7:48:35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7분께 A씨를 서울시 광진구 거주지에서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9시 17분께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관내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A 씨가 올린 글에 대한 112신고를 접수한 뒤 서울 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의 신변 보호를 하고 IP 추적에 나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 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며 고 의원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