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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은 벨기에 생명공학기업 갈라파고스와 CAR-T 세포치료제 개발 장비 EVE-HT(자동 멀티 세포계수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70조원 규모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나노엔텍은 이번 유럽 지역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세포치료 장비 공급 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나노엔텍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노바티스(Novatis), 사노피(Sanofi) 등 기업과 EVE-HT 제품 공급 협의를 비롯해 얀센과 ADAMI-CDx 제품 성능평가를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단발성 장비 매출이 아닌 높은 마진율을 보유한 소모품에 대한 지속적인 매출 발생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대외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연구를 위한 핵심 장비인 세포 계수기 수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