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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14일~15일까지 개최된다.
9일 경기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사)에코맘코리아·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주관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구의 환경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총회 공식 의제는 ‘기후 위기와 도시(Climate Crisis & Cities)’다. 청소년들은 지난 4일부터 배정 국가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본 총회에서 위원회별로 공식·비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채택한다. 또 어떻게 실천으로 옮길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작성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폐회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으로 폐회식의 문을 열고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폐회사를,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이 특별연설을 한다. ‘에코리더스패널토크’에는 방송인이자 EU기후행동 친선 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 등이 참여한다.